강호동 복귀 초읽기? 이경규 만남 이어 방송 통해 근황 공개

지난해 9월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칩거 중인 방송인 강호동(42)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30일 방송에서 강호동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호동은 아내와 함께 외출을 하려다 ‘생방송 스타뉴스’ 제작진과 만났다. 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패딩 점퍼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강호동은 취재진과의 갑작스런 만남에도 불구하고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배려해 달라”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강호동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억양을 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강호동의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얼마 전 강호동은 이경규와 함께 서울 이태원에서 만났다 시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지난해와 달리 외부 출입이 잦아졌고, 취재진과 만나서도 피하기만 하기보다는 인사를 주고 받아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소식에 “슬슬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나요”, “어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환한 웃음 보니 반갑다”, “강호동이 복귀 후 봤으면 좋겠다. 자꾸 찾아가는 건 사생활 침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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