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컴퓨터를 해킹, 누드사진을 유포한 크리스토퍼 채니(Christopher Chaney)가 60년 감금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자신이 직접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돼 곤혹스러웠던 스칼렛 요한슨<br>베니티 페어 제공
외신에 따르면 채니는 법원에서 요한슨의 컴퓨터를 해킹한 혐의 등 9개 항목의 죄를 모두 인정했고 60년 감금형에 처해졌다.

너무 과한 형벌이라기엔 그가 해킹한 스타들이 너무 많다. 채니는 모두 50명의 스타 개인 컴퓨터들을 해킹했다. 또 해킹한 스타들의 사진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잡지사에 이를 넘기기까지 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채니는 인기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배우 밀라 쿠니스의 이메일을 해킹했다.

채니는 지난해 요한슨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고, 요한슨이 직접 찍은 누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이에 대해 요한슨은 지난 13일 영국 매거진 ‘스타일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끔찍했다. 내 모든 것이 침해 받은 기분이었다. 그 사건이 일어나고 난 내가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았다”고 불쾌해 했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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