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이 세계의 광고인들 앞에서 연설한다.



4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광고회사 제일기획과 함께 6월 19~25일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기간 중 ‘디지털 한류 마케팅(Korean Wave Through Digital Wave)’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공동연설자로 연단에 오른다.

YG는 “2NE1 멤버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런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연설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2NE1은 “연설자로 여러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지만 K팝을 대표해서 참석하는 만큼 한국 가요의 매력을 확실히 전할 것”이라며 “다음 번에는 연설자가 아닌 가수로서 칸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바랐다.

앞서 2NE1은 한국관광공사 파리 지사가 해외홍보 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통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류팬 37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인기 있는 K팝 여자그룹으로 뽑힌 바 있다.

한편, 1953년 제정돼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칸국제광고제는 우수광고 시상뿐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7일 동안 약 50개 세미나가 열린다. 육상선수 출신인 세바스찬 코(56)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마틴 소렐(67) WPP 그룹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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