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티파니, 제시카, 소녀시대 최초의 유닛 결성?’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제시카가 최초의 유닛 결성을 기획중이라는 소문이 가요팬들을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소녀시대<br>스포츠서울
이같은 소문은 11일 소녀시대 팬카페를 비롯한 각종 연예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번져나가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작사, 작곡가 그룹이자 외국곡을 국내 제작자에 소개하는 뮤직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한 업체의 게시판이다.

이 업체는 그동안 소녀시대,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과 작업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업체의 게시판에 “저희 작가의 곡이 소녀시대의 유닛(태연, 티파니, 제시카)앨범의 수록곡으로 확정돼 편곡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게 팬들이 주장하는 요지다.

이 글이 각종 연예게시판을 통해 퍼지면서 이 업체의 홈페이지에 팬들의 접속이 폭주했고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재 이 업체의 게시판에 소녀시대의 유닛과 관련된 글은 없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는 12일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팬들은 “태연, 티파니, 제시카는 소녀시대에서도 대표적인 보컬라인 아니냐. 이들이 유닛을 구성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유닛결성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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