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전설이 됐다.
동방신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톤(TONE)’을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에서 공연했다. 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톤(TONE)’을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에서 공연했다. 사흘 공연에 모인 관객은 무려 16만 5000여명.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해외가수가 도쿄돔에서 사흘 연속 공연한 것은 전설의 팝스타인 고 마이클 잭슨과 인기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이래 약 11년만의 사상 세번째 쾌거”라고 전하면서 동방신기의 뜨거운 인기를 알렸다.

공연에서 총 25곡의 히트곡을 열창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고 일본언론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지금부터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6월과 7월 일본 사이타마와 고베에서 약 10만명의 팬을 동원하는 일본 사상 최대의 팬클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도 발표했다. 6월 30일과 7월 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7월 7일과 8일 고베월드기념홀에서 모두 8차례 팬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도쿄돔 공연을 마친 동방신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라이브투어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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