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동하 얘기를 해줬더니….”

티아라를 떠난 화영과 김광수 대표의 심야회동이 각종 추측과 의혹으로 또 다른 논란을 부르자 소속사가 1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주고 받은 말 중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채동하에 대한 부분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화영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밝힌 화영의 소속사 방문 시각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7분. 화영이 트위터에 사과 글을 올린 시각보다 24분 늦은 때라고 말하며 소속사의 강요에 의해 작성한 부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김 대표가 화영에게 SG워너비에서 채동하가 생전에 팀을 탈퇴하겠다고 했을 때 설득했던 사연을 말해줬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팀 탈퇴 1년 반 이후 채동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영은 김 대표의 말을 듣자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랩을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힘들어도 자신만의 길을 한번 가 보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채동하는 지난 2004년 김 대표를 만나 SG워너비로 데뷔했고, 2008년 솔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2011년 7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고인인 우울증 약을 복용해온 것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자살로 결론냈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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