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베니스.베를린에 이어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의 영화 축제다.
배두나는 이런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과 함께 토론토 레드카펫 위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레드카펫 후 열린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전 세계 최초 공개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3층 전석을 메운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고 국내 배급사 블루미지/뉴가 전했다.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2144년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클론 ‘손미-451’ 역을 맡아 열연했다.
미국 매체들은 특히 이 영화를 통해 단숨에 주연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한국 배우 배두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 뉴요커’는 “2144년 인간기계로 진화된 클론인 ‘손미-451’을 연기한 배두나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며 극찬했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영화 전문 사이트 imdb(www.imdb.com)에서는 현재까지 총 1천63명이 참여한 평점으로 8.5점(10점 만점)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미국에서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오는 10월 26일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