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배우 천관시(진관희,31)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한국계 대만인인 9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배우 천관시(왼쪽)가 한국 대만 혼혈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다.<br>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천관시(왼쪽)가 한국 대만 혼혈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다.<br>인스타그램캡처
18일 중국 주요 언론들은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 천관시가 드디어 진짜 사랑을 찾았다고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천관시가 대만을 방문했다 사랑에 빠진 여성의 정체는 앤젤라라는 이름의 플래그십스토어 직원으로, 한국 혼혈 대만인 22세 여성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천관시는 비즈니스 출장을 가장해 앤젤라를 동반, 미국에서 한 달 간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앤젤라와 같은 의류매장에서 근무한 한 직원은 “(미국 간) 이후 앤젤라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일에는 사인회 참석 차 대만을 찾아 앤젤라를 만나 야시장에서 함께 빙수를 사먹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언론들은 천관시의 열애설을 전하며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천관시와 앤젤라가 즐거운 표정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의 앤젤라는 연예인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의 미인이다.

천관시가 SNS에 게재한 사진들도 화제다. 천관시는 앤젤라로 추정되는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팬들에게 이미 공개한 적이 있었다. 사진과 함께 천관시는 “그녀는 나는 싫어하지만 쿠키는 좋아해” 등 애정이 느껴지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천관시와 앤젤라는 천관시의 본 거주지인 홍콩에서 여행을 다니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시간은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포시즌호텔에서 보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천관시의 한 측근은 “앤젤라가 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돼 천관시의 과거를 잘 모른다. 최소한 사진을 매체에 제공해 (뜨기 위해) 조작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열애설인 신빙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측근에 따르면 천관시는 앤젤라의 청순한 외모와 돈을 밝히지 않는 소박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측근은 “고가의 까르띠에 손목시계를 선물하겠다고 하니 너무 비싸 받을 수 없다며 노점에서 파는 저렴한 팔찌를 갖고 싶어 했다고 한다”며 “천관시가 드디어 진짜 사랑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장바이즈(장백지) 등 중화권 톱스타들의 노출 사진 유출 사건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스캔들 메이커 천관시는 이후 여러 차례 스캔들과 루머에 휩싸였다. 배우 탕웨이에 배우로서의 호감을 표현했다 탕웨이의 팬들로부터 맹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신인 여가수와 비밀결혼설로 곤욕을 치렀다.

박설이 기자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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