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3단 고음’은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존재지만 어느 공연을 가도 사람들이 ‘3단 고음’만 들으려고 기대하기 때문에 많이 부담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다행히 아직 한 번도 음 이탈을 한 적은 없지만 늘 ‘3단 고음’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치 평생의 족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혀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3단 고음’이란 아이유가 지난 2010년 발표한 ‘좋은날’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한 호흡에 고음을 3단계에 걸쳐 높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날 아이유는 “내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다른 걸그룹을 보며 열광하는 나의 팬들에게 서운한 게 많다”고 폭탄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솔직한 입담은 20일 오후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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