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35, 본명 박재상)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대단하다. 그의 인기와 활약상에 대한 보도는 물론 그가 밤에 누구와 함께 어울렸는지 등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고 있다.

싸이가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과 어울린 사실이 크게 보도돼 관심을 얻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유력 언론 ‘뉴욕 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싸이가 지난 주말 어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어울렸다”며 노는 물이 달라진 싸이의 새 친구들을 소개했다.

싸이가 지난주 뉴욕 맨하튼이 있는 한인 클럽인 ‘써클’에 어셔와 함게 방문한 것은 이미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소식. 하지만 이 외신은 그 다음 날인 토요일에도 싸이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과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 포스트는 “싸이가 토요일에는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에 있는 클럽 VIP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라드 버틀러, 패리스 힐튼과 어울렸다”면서 “싸이는 디카프리오의 옆자리에 앉아 함께 위스키를 마셨으며, 싸이의 방문에 DJ가 ‘강남스타일’을 선곡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 외신은 싸이가 저스틴 비버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자세히 실어 미국에서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엘런 드제너러스 쇼’, ‘투데이 쇼’, ‘SNL’ 등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핫100 차트 11위에 오르며 연일 한국 가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각)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HeartRADIO’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해 리한나, 어셔 등 외국 유명 팝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공연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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