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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4’의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준결승부터 두 번의 미션 무대를 통해 우열을 가린다.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슈퍼스타K 4’의 톱 4 정준영(왼쪽부터), 홍대광, 밴드 딕펑스, 로이킴이 우승자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br>CJ E&M 제공
엠넷의 ‘슈퍼스타K 4’ 제작진은 15일 “이번 주 미션은 심사위원 미션과 자율곡 ‘My Favorite Song’ 미션”이라며 “매년 ‘슈퍼스타K’는 결승전에서만 두 번의 미션 무대를 가져왔지만 올해는 최초로 TOP3부터 출연자당 두 번의 공연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치열한 접전을 보이면서 탈락자를 가리기가 다른 시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국민들이 TOP3의 무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응원하는 출연자에 대한 지지 근거를 확실히 마련하기 위해 2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6일 경연에서 이들은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미래, 윤건의 숨은 명곡을 부른다. 딕펑스는 윤미래, 로이킴은 윤건, 정준영은 이승철과 연결돼 각 심사위원의 코치를 받는다. 이어 자율곡 미션에서는 장르와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선택한 뒤 부른다.

심사위원 미션에서 TOP3와 심사위원의 조합은 그동안 생방송 미션에서 가장 뼈아픈 심사평을 주고 받았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생방송 2라운드에서 이승철은 본조비(Bon Jovi)의 ‘베드 오브 로즈(Bed of Roses)’를 부른 정준영에게 “모창 가수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건 역시 지난주 생방송 5라운드에서 사랑과 평화의 ‘한 동안 뜸했었지’를 부른 로이킴에게 “경로잔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혹평을 던진 바 있다.

’슈퍼스타K 4’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OP3 경연을 펼친 후 23일 잠실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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