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400만 관객 동원 9번째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전날 관객 15만7천7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6만5천371명을 기록했다.

‘늑대소년’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래 딱 보름 만에 달성한 흥행 성과다.

이로써 올해 400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는 총 9편이 됐다.

’늑대소년’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68만), ‘내 아내의 모든 것’(458만), ‘건축학개론’(410만), ‘연가시’(451만), ‘도둑들’(1천302만: 배급사 기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9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천181만·상영 중)에 이어 올해 9번째 흥행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늑대소년’은 현재 예매율이 30%에 달하며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도 점쳐지고 있다. 투자배급사인 CJ 측은 이 영화가 다음 주에 무난히 5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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