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집 해제한 배우 강동원이 일에 대한 열망과 그 동안의 생활상을 밝혔다.

강동원이 소집 해제 소감 및 활동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이컷 제공


강동원은 최근 발매된 패션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화보를 공개하며 근황을 밝혔다. 또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공익 근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설거지 실력”이라며 “공익 근무 때 내 역할 중 하나가 실험실 비커를 세척하는 거였다. 많을 때는 끝도 없이 닦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향후 2년의 작품 스케줄은 잡혀 있다. 두 작품은 확고하고 다른 한 작품은 기획 중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케줄만 조정되면 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 시간이 제일 아깝다”고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 이유에 대해 강동원은 “잠시 무한 경쟁에서 떠난 느낌이 있었다. 연예계도 스포츠계랑 비슷해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경쟁 없이 2년을 산다고 생각하니까 편하기도 하고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면서 “공익요원이 내 본연의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일에 대한 갈망이 깊어졌다. ‘빨리 끝내고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기에 대한 갈증을 토로했다.

강동원은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했으며 12일 오후 소집해제됐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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