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의 두 남자가 만났을 때.’

KBS2 월화극 ‘학교 2013’의 주역 이종석과 김우빈(이상 23)이 극중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되는 3회에서 승리고의 ‘꼴통’학급으로 찍힌 2학년2반 교실에서 반장과 전학생으로 마주치게 된다.

훤칠한 키에 무심한 듯 차가운 눈빛의 박흥수(김우빈)가 등장하자 언제나처럼 잠을 자고 있던 고남순(이종석)은 화들짝 놀라게 되는데, 두 사람이 어떤 사연을 갖고있는지 흥미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로맨틱코미디의 귀재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 눈도장을 받은 신예스타라는 인연도 갖고있다.

이종석은 현빈-하지원 주연의 화제작 SBS ‘시크릿가든’(2011년)에서 천재작곡가 썬으로, 김우빈은 올해 장동건-김하늘 주연의 SBS’신사의 품격’에서 반항기 가득한 학생 우협으로 등장해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학교 2013’ 관계자는 “박흥수의 등장으로 매사에 활기가 없던 고남순이 변화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전개를 뒤엎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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