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연예계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1987년생 동갑내기 배우 류덕환과 박하선이 그 주인공이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 두 사람은 누구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올 한해에도 연예계 내 핑크빛 러브모드는 활발하게 작동했다. 2012년을 혼자가 아닌 둘이 보낸 연예계 커플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류덕환(왼쪽)-박하선 커플이 데이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28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하선-류덕환이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지난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12월에도 둘은 한밤의 데이트를 즐겼으며 여느 연인들처럼 팔짱을 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포착됐다. 취재 결과 류덕환은 박하선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촬영하던 지난 5월 그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해준 덕분에 연인사이로 이어졌다.

이보다 먼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2012 핫 스타 커플’은 이병헌-이민정이다. 지난 4월 <스포츠서울>의 단독 열애 보도 이후 결혼설에 휩싸인 이병헌은 4개월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이민정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9월에는 하루차의 시간을 두고 나란히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포착돼 ‘톱배우 커플’임을 입증했다.

지현우-유인나도 화제를 모은 커플이다. 지난 6월 지현우가 공개석상에서 “제가 유인나 씨를 사랑합니다”라고 돌발 고백을 한 뒤 두 사람을 향해 관심이 쏟아졌고 진짜 사귀는 건지, 홍보인지 여러 의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고백 10일 만에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잡힌 두 사람은 공원에서 데이트하고 스킨십도 마다치 않은 영락없는 커플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사실을 고백했고 현재 지현우는 ‘군화’, 유인나는 ‘고무신’을 신고 있다.

며칠 뒤 서우-인교진, 최진혁-손은서 커플의 열애설도 줄이어 터졌다. 편한 차림으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서우-인교진 커플이 <스포츠서울닷컴> 취재진의 눈에 들어온 것. 당시 양쪽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4월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서로 알아 가는 단계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입을 모았다.

같은 날 교제 사실이 알려진 최진혁과 손은서도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를 함께 찍으며 서로 호감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이들 외에 김무열-윤승아, 개그맨 장슬기-주성중, 블락비 유권-전선혜, 장범준-송지수 등이 올해 팬들에게 ‘커플이 됐음’을 자랑했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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