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채널 11일 첫 선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3-파트 2’가 오는 11일 밤 11시 케이블TV FOX채널과 FOX채널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파트2는 지난 12월 휴방된 ‘워킹데드3’의 후반부 에피소드로 9회부터 시작된다. FOX채널은 휴방 기간 동안 ‘워킹데드’를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국내 최초 페이스북 시사회’를 열고 9회의 풀 버전을 미국 방송 당일 FOX케이블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방송되는 미국드라마 ‘워킹데드3’ 파트2. <br>티캐스트 제공
파트2에서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 타이리스가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다. 지난 파트1에서 마지막 방송 당시 데릴과 멀 형제가 처형 당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막을 내려 이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워킹데드’ 시리즈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사실적인 특수효과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즌 1부터 인기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도 미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글렌 역의 한인 배우 스티븐 연은 두꺼운 팬 층을 형성해 지난 2011년 내한하기도 했다. ‘워킹데드3’는 시즌2에서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미국에서 주요 시청 타깃인 18~29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워킹데드3’ 파트2는 11일 방송을 시작으로 이후 매주 토요일 밤 11시 FOX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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