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34)이 아버지인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에 관련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박서원이 재벌2세인 자신과 관련된 오해를 풀고 있다.<br>KBS2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박서원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영학과를 간 건 지원 미달이라 성적에 맞춰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서원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항상 한 말씀이 ‘넌 나중에 어른이 되면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그게 내 마음 속에 항상 잠재돼 있었나 보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왜 아버지 회사에 안 들어가고 이 일을 하느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거꾸로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드라마가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한편 박서원은 한국인 최초로 5대 광고제를 석권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이날 재벌 2세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겪었던 따가운 시선에 대해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닷컴 이다원 인턴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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