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 MBC


‘박명수 아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버지들의 흑역사를 서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에 도전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도 자신의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며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그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유재석이 “박명수 아버지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한다. SBS 8시 뉴스에 객장에서…”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하지 말라는데 왜 하냐”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폭로했고,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아버지 폭로전에 가담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뛰어난 카레이싱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챌린지 레이스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윗 단계인 마스터스 클래스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처음 실수를 반복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끊임없는 도전 끝에 자신의 기록을 무려 15초나 단축했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SBS 뉴스 객장 출연이라니 역시 피는 못 속여”,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서로 아버지 폭로하는데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무한도전 카레이서 변신 박명수 아버지 농담, 노홍철 재산 탕진 농담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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