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나이답지 않은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이승환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에 출연, 뛰어난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출연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특이한 목걸이를 한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승환은 MC 윤종신이 “1965년생 답지 않은 패션이다”라며 자신의 목걸이를 칭찬하자 “GD(지드래곤) 보고 있나? 이거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규현은 “지드래곤은 라디오스타를 안 본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MC 김국진이 이승환과 같은 1965년 출생인데 김국진은 전형적인 1965년생 스타일이고 이승환은 1965년생이 소화하기 힘든 패션을 소화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환은 또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MC 김구라를 향해 “김구라가 나보다 동생인데 말이 짧아 고압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환은 “김구라는 걸핏하면 ‘아이~ 그게 뭐야~’라고 한다”며 김구라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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