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나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M은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을 앞둔 소속 그룹 엑소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