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는 지난 2012년 8월 영화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었다. 핵심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섹스 심벌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63년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했다. 졸리는 ‘테일러의 가장 큰 실망은 클레오파트라의 역할이었다”면서 “실제 클레오파트라는 잘못 알려져있다”고 자신의 공부한 클레오파트라를 설명했다.
클레오파트라는 강인한 어머니였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 전략가, 지도자였다는 얘기다. 결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연기한 것처럼 애교스럽지 않다고도 했다. 졸리는 그러면서 “섹시 심벌이 아닌 새로운 진실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를 보여줄 작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될 ‘클레오파트라’는 새롭게 해석한 버전의 영화 ‘클레오파트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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