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내년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동방신기. <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방신기. <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내년 2월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등지의 일본 5대 돔에서 총 12회에 걸쳐 공연한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 라이브 투어 ‘톤’(TONE)을 열어 55만 명, 지난해에는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구성된 라이브 투어 ‘타임’(TIME)을 열어 85만 명, 올해는 아레나(경기장)와 돔에서 열린 라이브 투어 ‘트리’(TREE)를 개최해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해외 가수 사상 최단 기간인 3년간 2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두 멤버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최대 여름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에서 두 번째 돔 투어 소식을 알려 관객 5만5천여 명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5시간에 걸친 이날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섬씽’(Something), ‘오션’(OCEAN) 등 10곡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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