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리는 “오늘은 우리 첫 번째 결혼 기념일. 대충 집안일을 마치고 평소처럼 개들과 숲에 갔다”라고 반려견들과 함께 한 결혼 기념일 풍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 돌아와 우린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우린 약속했다”며 “점점 늙고 살이 찌기도 하고 혹은 아프기도 마음이 좀 심드렁해지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걸 함께 하자고 일년 전 이 자리에서 했던 약속 꼭 지키자고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생각했다”라고 결혼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상순, 지난 1년 고마웠어요”라며 남편 이상순에게 진한 애정과 감사를 건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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