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55)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조덕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덕배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지난해 8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21g을 3차례에 걸쳐 넘겨받고 대마초도 2g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류 복용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덕배는 현재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혈액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검찰은 마약류 복용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덕배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조덕배는 1991년을 시작으로 4차례 가랑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03년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신체가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던 조덕배는 2년만에 중증을 극복하고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덕배 왜 또 그랬대”,“조덕배 줄리엔강 마약 혐의가 줄줄이”,“조덕배 아픈 몸을 이끌고 왜 마약에 손을 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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