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와 배우 천이슬이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결별한 가운데 이미 몇달 전부터 두 사람이 헤어질 조짐이 보였다는 추측도 나온다.

28일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천이슬과 양상국이 결별했다”라며 “최근 서로 바빠져서 자주 만나지 못해 관계가 소원해졌다. 자연스럽게 결별했고 현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양상국과 천이슬이 두 달 전 서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방송된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 게스트로 초대된 채리나는 천이슬에게 남자친구 양상국에 관해 물었다.

그러나 당시 천이슬은 제대로 대답을 못 했고, 이를 본 최성준은 “천이슬은 남자친구 얘기만 하면 말을 못하더라”며 폭로했다.

이에 채리나는 “곧 헤어질 것 같다. 싸운 거 아니야?”라고 짓궂게 놀렸고, 천이슬은 “너무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일부에서는 천이슬이 성형 먹튀 논란에 휘말리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천이슬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게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과거 천이슬이 방송에서 성형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과 질타가 이어지자 소속사 관계자는 “예능이다 보니 다소 재미적 측면에서 성형 사실을 숨긴 것으로 이해해주면 된다”고 해명해 더욱 더 반발을 불러 왔었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이슬 양상국 결별, 채리나 촉 좋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젊은 연인이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지”, “천이슬 양상국 결별, 성형 거짓말 해명은 좀 그렇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이젠 어떻게 얼굴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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