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 캡처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 캡처
국민MC 유재석이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송은이가 대출받고 신사옥을 지은 것을 언급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에는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동료 방송인 유재석과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숙은 유재석에게 “송은이 선배가 출연한 ‘핑계고’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450만이 됐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유재석)선배님이 (비보 티비에) 나와주기로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은 “당연한 거 아니냐, 숙이, 송선배는 나의 절친이다”라며 “간다고 그랬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와 김숙은 유재석에게 ‘비보 티비’ 400회 특집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몇번 이야기하니, 나간다고”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날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2월13일을 제안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월요일은 ‘런닝맨’이다”라고 해 곤란함을 표시했다.

송은이는 다시 “2월13일 아니면 2월27일이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27일이 무슨 요일이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27일은 월요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월요일은 ‘런닝맨’(촬영)이야. 스타일이 이상하네 여기, 요즘 사옥 생기더니 막무가내야”라며 웃었다.

김숙은 “(유재석이) 비보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두분이 뭔가 할 때 한숨을 쉬면서 니들 도대체 뭐하고 다니냐고 (염려했다)”라며 “저의 염려가 100% 도움이 됐다, 자랑스럽다고 하는 이야기다”라고 했다.

김숙은 다시 “(송은이씨가) 대출 많이 끼고 신사옥을 지었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크게 한숨을 쉬고 “(송)은이가 나에게 상의하지 않는다”라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출을 얼마나 빨리 갚을 수 있는가, 수익을 얼마나 창출할 수 있나 생각해봐야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400회 특집 유재석 섭외를 계속했다. 김숙이 “몇시간 빼줄 수 있냐”라고 유재석은 ‘비보 티비’ 녹화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다. 김숙이 다시 “6시간이면 된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2시간이겠지”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김)숙이가 예전에 안 그랬는데”라며 “숙이가 욕심을 내는 게 좋다, 그 친구 원래 욕심이 없다, 400회 가서 두분과의 인연, 역사를 읊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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