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인 강남이 한국과 일본, 하와이에 집이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스타 가족들의 해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일본 집도 그렇고 하와이 집도 그렇고 매일 노을을 보면서 살았다”라면서 노을을 보고는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은 “강남 부자다”라면서 “하와이, 일본, 한국에 다 집이 있냐”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박나래 또한 “방송은 취미활동이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남은 “방송은 내 목숨이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극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서효림은 강남 집을 방문했던 시어머니 김수미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강남씨 집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면서 “‘저 친구가 방송에서 웃기게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결혼 5년 차에 해외여행을 떠난 강남, 이상화 부부는 결혼을 확신하게 됐던 순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등 근육이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처음에 산에서 내려갔는데 지나갔다. 그런데 등에 근육이 엄청 있는데 그걸 보고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 근육이 너무 세서 약간 사람 얼굴처럼 보이더라. 그 얼굴을 보고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효림도 남편에 대해 “저의 파라색 치마를 보고 반했다고 하더라. 가끔 그 파란색 치마를 입으면 좋아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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