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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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금산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6년이 됐다. 조금산은 지난 2017년 7월 5일 대부도 근처,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뒷 자리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금산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조금산은 개그맨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조금산은 80, 90년대 코미디계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6년 KBS ‘유머 1번지’에서 남긴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도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미국을 건너가 현지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약했다. 2010년 귀국 후 뮤지컬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재기를 노리기도 했다.

사망 1년 전에는 KBS 2TV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아직까지 방송에서 풀지 못했던 한이 있었다”며 방송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먹먹한 슬픔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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