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전 의원은 22일 오후 JTBC 뉴스특보 7부로 진행된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송영선 전 의원은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이런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송영선 전 의원은 23일 채널A 뉴스특보에서 “제 말에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19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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