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결혼’의 한선화가 화끈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동(허정민 분)은 공기태가 운영하는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이훈동은 그곳에서 빨간 밀착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강세아를 보고 “지금 이 순간 운명처럼 등장한 예쁜 여자는 누구냐”면서 “내가 교회는 안 다녀도 신의 존재를 믿는다. 저건 신의 작품이다”라고 감탄했다.

공기태는 “내 작품인데 너도 쟤 알거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공기태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긴 이훈동은 성형으로 다시 태어난 강세아를 알아본 뒤 놀라며 “둘이 아직도 만나?”라고 물었다.

이날 한선화는 자신의 가슴을 수술해준 공기태에게 과감하게 자신의 가슴을 보여주며 “어때? 난 사이즈가 좀 아쉬운 것 같은데”라며 “넌 어떤 것 같아. 남자로서?”라고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를 본 연우진은 “지금이 네 몸에 적당하다. 사이즈 큰 거는 유행 지났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한선화가 “우리 병원으로 와. 내가 나 이외에 믿는 의사는 너밖에 없어”라고 말하자, 연우진은 “나 말고 좋은 의사 많지 않냐. 싫다”고 단칼에 잘랐다.

연우진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한선화는 “내가 나 다음에 믿는 의사는 너다. 좋은 남자 만나라고 3년 전에 그러더니”라고 연우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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