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 3의 1주년을 기념해 ‘특급 모닝엔젤’이 뜬다. 앞서 네티즌 수사대의 추적과 달리 수지도, 김상중도 아닌 의문의 남성 두 명의 실루엣 힌트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진 ‘돌잔치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베이스캠프를 습격한 의문의 남자 두 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주 멤버들은 1주년을 기념해 1대 모닝엔젤로 자신들을 찾아왔던 ‘수지’의 등장을 꿈꿨다. 이와 함께 김준호의 손에 들어가 공개된 큐시트에서 ‘스페셜 모닝엔젤’란에 ‘김상중’이 쓰여있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예상을 전부 빗겨나가는 의문의 남자 두 명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각 잡힌 자세로 앉아 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놓고 마치 실험을 하듯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1박 2일’의 1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지산골에 방문한 ‘특급 모닝엔젤’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그들의 단잠을 깨워줄 예정이다.

모닝엔젤들은 유호진 PD의 “가서 착착착착 깨워주시면~”이란 말과 함께 보여준 손동작 시범을 보고 한참을 머뭇거리다 멤버들의 잠자리를 습격했다. 이에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모닝엔젤들을 보고 멘붕에 휩싸였고, 모닝엔젤들이 준비한 선물에 정신이 번쩍 드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수지도 김상중도 아닌 ‘특급 모닝엔젤’은 과연 누구일지 14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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