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윤서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9회 방영을 앞둔 27일 ‘악녀’로 인기몰이 중인 김윤서의 분노가 극에 달한 장면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마주희’(김윤서)는 ‘남우석’(하석진)을 빼앗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문수인’(한지혜)을 찾아가 우석의 곁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우석에게도 수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연민이라 말하며, 자신을 돌아봐주길 바랐으나 기대가 무참히 무너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윤서는 매서운 눈빛으로 한지혜를 바라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4일, 상암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극중 몇 차례 수인에게 찾아가 우석의 곁을 떠나달라고 부탁하던 주희가 이번엔 무섭게 쏘아붙이며 엄포를 놓는 장면이다.

하지만 그 때, 우연히 지나가던 우석이 그 모습을 보고 수인의 편을 들게 되고, 그런 우석에 주희는 비참함을 느끼며 둘에 대한 분노에 치를 떤다. 주희가 우석에 대한 사랑에 눈이 멀어 집착하면 할수록, 수인을 어떻게 궁지로 몰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도녀’ 이미지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김윤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폭 넓은 감성연기는 물론, 사랑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악녀의 모습을 당찬 연기력으로 소화해 현장 스태프의 칭찬을 받았다. 김윤서 분노 장면은 27일 밤 10시 전설의 마녀 19회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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