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강민혁이 연인보다 달달한 ‘남매케미’를 보여줬다.

11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극중 남매 사이로 출연하는 혜리(그린 역)와 강민혁(하늘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극중 그린과 하늘 남매의 출근길 모습을 담은 것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두 사람의 미모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은 귀여운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일명 ‘멍뭉미’(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은 강아지 같은 매력)를 동시에 발산하며 ‘남매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또 누나 그린의 3단 애교가 시선을 잡아끈다. 다정하게 하늘의 팔짱을 끼고 아이컨택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하늘의 대답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멈춰 서서 자신보다 키가 한 뼘 정도 큰 동생을 올려다보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고개를 쭉 내밀고 하늘과 눈을 맞추고 있는 그린은 온 몸에서 사랑스러움을 방출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어 입을 삐죽이며 살짝 토라진 듯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그린의 앙증맞은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늘은 입가에 숨겨 지지 않는 미소를 지은 채 그린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장난기 서린 표정으로 누나에게 이야기를 하다가 토라진 듯한 그린의 귀여운 반응에 머리를 긁적이며 시선을 피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누나 그린을 향한 하늘의 따뜻하고 다정스러운 눈빛이 심장을 간지럽힌다.

‘딴따라’ 속 그린-하늘 남매는 연인들의 사랑싸움으로 보일 만큼 달달한 남매케미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촬영현장에서도 혜리와 강민혁은 남다른 남매 케미로 촬영을 지켜보는 스태프의 마음마저 자극했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혜리와 강민혁은 촬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금세 친해져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점심식사메뉴부터 그린과 하늘의 감정선까지 대화를 주고받으며 교감했고, 이는 환상의 연기호흡으로 나타났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웰메이드 예당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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