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가 지난해 12월 결혼 1년4개월 만에 파경에 이른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새롬 이찬오가 파경에 이르게 된 이유가 김새롬의 폭력성 때문이라는 풍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패널 하은정 기자는 “한 남성이 한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동영상이 어느날 아침 SNS로 빠르게 번졌다. 그 영상 속 남성이 이찬오, 여성이 김새롬이라는 추측성 이야기들이 돌며 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패널 김묘성 기자는 “더욱 논란이 커진 것은 김새롬의 SNS 비공개 전환이었다”며 “이혼 발표 직후에도 SNS를 공개했던 김새롬이 이 영상이 돌아다니던 시점에 갑자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진 기자는 “김새롬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직전 이찬오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찬오의 지인으로 추측되는 네티즌이 ‘찬오한테 안부 전해라. 그리고 내 친구 한번만 더 건드리면 죽는다. 이 정도로 넘어가는 걸 진짜 다행으로 알아라. 나 정말 오래간다. 무슨 말인지 알 거다’라는 댓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영진 기자는 “이러한 정황들 때문에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어졌던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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