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닉 캐논 부부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닉 캐논 측이 “내가 먼저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4일 미국 연예매체 TMZ은 “닉 캐논은 캐리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걱정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머라이어 캐리와 먼저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닉 캐논은 머라이어 캐리가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미 아이들이 그녀와 함께 있을 때 정서적 불안 상태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캐논 측 관계자는 캐리가 사는 집을 ‘카오스(chaos)’라고 표현하며, 그와 떨어진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지난 2008년에 결혼했으며, 2011년 4월 이란성 쌍둥이 모로칸 캐논과 먼로 캐논을 낳았다.

사진=영화’데이오브더데이’스틸컷, 머라이어캐리 트위터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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