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오지은 청첩장이 공개됐다.

배우 최강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받아 본 청첩장 중에 너무 성의 너무 심플 너무 개념. 역시다 역시 오지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성진환·오지은 커플의 청첩장에는 커다란 고래가 그려진 일러스트그림에 결혼 일시와 장소 등이 적혀 있고 하얀 봉투에는 ‘결혼합니다 성진환 오지은’이라는 소박한 손글씨가 적혀있다. 오는 1월 4일 스윗소로우 성진환과 홍대여신 오지은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성진환은 지난해 10월 팬카페에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레일 틈도 없이 그저 정신없고 걱정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 와중에 가슴 찡하고 고마운 순간들도 참 많습니다. 결국 이런 게 인생인가 싶어요. 자정 넘었으니 이제 D-2. 오늘은 서울 하늘에도 별이 참 많습니다. 굿나잇”이란 글을 올렸다.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 개념 있는 청첩장 의미 있다”,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 손 글씨 정성이 듬뿍 담겼다”,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 두 사람 행복하세요”,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하면서 선후배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다. 2011년에는 교제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성진환 오지은 청첩장)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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