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비밀번호 1위’

최악의 비밀번호 1위가 공개됐다.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회사 ‘스플래시데이터’는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를 발표했다.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123456’이 차지했다. 지난 2년 연속 최악의 비밀번호 1위를 지켰던 ‘Password’를 2위로 밀어냈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123456은 키보드 숫자의 나열로 가장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어 12345678, qwerty, abc123, 123456789, 111111, 1234567, iloveyou, adobe123이 최악의 비밀번호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123123(11위), 1234567890(13위), 1234(16위), 12345(20위), 000000(25위) 등 최악의 비밀번호 1위처럼 쉬운 숫자조합이 대세를 이뤘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를 조사한 회사 관계자는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숫자나 문자를 조합하거나 본인이 기억하기 쉬운 문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이게 비밀 번호인가”, “나는 불안해서 이런 비밀번호 못 하겠던데”, “비밀번호 어려운 것 했다가 만날 까먹는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내 비밀번호다. 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최악의 비밀번호 1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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