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태진아가 ‘라 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비는 태진아와 함께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 송’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비는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4년 만에 이뤄진 음반 활동을 마무리한다.

비와 태진아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합동 무대를 꾸리게 된 것은 최근 비의 ‘라 송’에 태진아 히트곡 ‘동반자’ 무대 영상이 합성된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비진아(비+태진아) 버전의 ‘라 송’ 영상을 접한 비는 태진아 측에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제안했고 태진아는 흔쾌히 수락했다.

비는 팬들에게 보답 차원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측에 스케줄 조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는 26일 ‘인기가요’ 방송 직후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 및 새로운 할리우드 영화 사전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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