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화재’

4일 오전 3시 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이 있는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계단 등을 타고 올라가 8∼16층의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게 되면서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며 일부 투숙객은 곧바로 퇴원해 호텔 측이 마련한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7층까지는 판매시설인 세이브존으로, 나머지 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불은 아동복 매장이 있는 6층 한쪽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사무실에서 시작돼 사무실을 모두 태웠고, 1시간 만에 진화되면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운대 호텔 화재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호텔 화재, 이런 일이”, “해운대 호텔 화재, 인명 피해 없어 다행”, “해운대 호텔 화재, 깜짝 놀랐다”, “해운대 호텔 화재..테러인 줄”, “해운대 호텔 화재..다시는 이런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해운대 호텔 화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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