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침몰 후 3일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드디어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YTN은 “지난 17일 밤새 어려움을 겪었던 선체 진입 시도가 마침내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김수현 서해경찰청장은 “잠수부 8명이 선내에 진입했다”고 직접 밝혔다. 서해경찰청장은 이어 “우선 선체 진입을 위한 3개 경로를 확보하고 18일 오전 10시에 선체에 공기주입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선체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생존자 확인과정도 시작했다. 수중 탐색 작업은 잠수사 1명이 여객선 선체까지 도달하는데 15~20분, 수중탐색에 10~25분,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는 데 15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시간이 걸리는 위험한 작업이다.

세월호 침몰 현장의 기상은 안개가 끼어 시야는 좋지 않지만 바람이 잦아들었다. 물결도 잔잔해 구조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예보대로 오후에는 하늘도 맑게 개고 파고가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구조작업에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 조류는 여전히 시속 10km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해경해군 민간잠수요원 600여명 항공기 29대, 인양크레인 3척도 도착해 대기 중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생존자가 제발 많았으면 좋겠다”,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잠수부자격증 있으면 진도로 가고 싶다”,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식당에 왠지 많은 사람 있을 듯”,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빨리 식당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긍정적인 소식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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