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외과 공식입장

배우 천이슬(25)이 성형외과 수술비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의료계와 초록뱀주나E&M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A 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자 성형외과 측이 천이슬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것.

천이슬의 소속사인 초록뱀주나E&M은 31일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은 무명시절 전 소속사 대표 말에 따라 A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 대가나 조건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못 들었다. 해당 병원은 천이슬이 대중에 알려진 공인이 된 점을 악용해 노이즈 마케팅 수법으로 소를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병원은 최근까지도 천이슬의 동의 없이 병원 홈페이지에 실명을 거론하며 환자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했다. 게다가 실제 수술 받지도 않은 부위를 이곳에서 수술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이슬 씨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마무리 했다.

앞서 천이슬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성형을 했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부인한 바 있어 이번 소송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천이슬 성형외과 소송 충격이다. 공식입장 보니 억울할 듯”, “천이슬 성형외과 수술비 먹튀 논란, 공식입장 보니 성형한 건 맞구나”, “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수술 안 했다는 말 믿었는데 실망”, “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외과 먹튀 소송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외과 먹튀 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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