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를 4명 배출한 대구 경신고가 화제다.

대구 경신고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했다. 학교 연혁에 따르면 1966년 3월 경신상업전수학교로 출발, 1979년 3월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했다.

2010년 4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선정 고시를 거쳐 2011년 3월 자율형 사립고 1학년 입학식을 치른 뒤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3일 수능 성적표를 배부했다. 전국에서 다수 수능 만점자가 나온 가운데 대구 경신고에서만 수능 만점자 4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수능 만점자는 부산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정고의 이승민 학생이다.

특히 수능 만점자 중 대구 경신고 학생이 4명이 포함됐다. 또 대구 경신고 만점자 중 두 명이 같은 이름인 ‘이승민’에 학급까지 똑같으며,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 역시 이승민으로 동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교(대구 경신고)에서 수능 만점자 4명이 배출된 것은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소식에 네티즌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축하할 일이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대단하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대박이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대구에 있는 중학생들은 다 경신고 가고 싶어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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