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매체에 따르면 故 신해철 수술 병원 스카이병원 강 원장은 오는 5일 오전 중에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강 원장은 “고인 사망 이후 병원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병원에 환자가 끊기면서 병원 재산에 대한 가압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병원 전체 부채가 90억원에 달하고, 25명이던 의사도 이제 7명만 남았다”며 “지난 5월 5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 원장은 “법원에서 회생신청의 90%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면, 병원이 이대로 파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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