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이 국내 대기업 및 입지 개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평택을 ‘제2의 동탄’이라 부르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건설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 중 생산라인(1기)을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긴 2017년에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5조 6000여억원 이상 투자한 평택고덕산업단지는 총 283만㎡ 규모로 이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2.5배 수준이며 단일 사업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중 79만㎡를 먼저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 2015년 상반기 착공하고 2017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KTX역도 신설된다. 먼저 내년 말 지제동에 KTX신평택역(지제역)이 준공된다. 서울 KTX수서역과 바로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게다가 1번 국도, 38번 국도, 안성IC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2017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복합유통센터(6만 1500평)가 들어 선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은 이번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최종 사업자 선정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마친 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201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개발호재를 품은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최근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닮아 있다. 동탄2신도시는 평택에 앞서 ‘삼성효과’에 의한 최대수혜를 본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조원을 투자했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산업단지 인근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탄 역시 내년께 수서발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 출근이 10분대로 좁혀져 분양 흥행에 불씨를 당겼다.

평택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중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빠르게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평택 수익형 호텔에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은 있으나 규모 있는 브랜드 호텔 공급은 전무한 실정이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도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바로 앞 포승 산업단지 내 원덤 호텔 그룹의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분양을 시작한다.

2016년에 준공 예정인 평택 라마다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특히 연 15일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 각종 특급 부대시설은 물론 18층 옥상 하늘정원에는 바비큐 파티 등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해있는 동탄 라마다와 수원 라마다호텔은 가동률이 90%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번 평택에서의 라마다 호텔 또한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많은 업체가 평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증가하는 관광객 및 바이어들의 수요 대비 호텔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라마다호텔이 평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마다 호텔은 현재 평택라마다 외에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직원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jk메디컬그룹과 ㈜태림디앤아이 제휴 업무협약으로 인해 계약자에게 vvip카드 발급 및 jk명품 화장품 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오픈 이벤트 행사로 증정 중이다.

문의전화: 1577-0901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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