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지애’

이지애(33) KBS 전 아나운서가 동기였던 전현무가 프리랜서 선언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E채널에서 1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용감한 작가들’에는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지애가 출연한다. 이지애는 방송에서 예능작가들의 솔루션을 받게 된다.

이지애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 MC 전현무(37)와 KBS 입사동기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져 있다. 이지애는 최근 녹화에서 프리선언의 결정적인 역할로 전현무를 꼽았다. 이지애는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를 만나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애는 “전현무의 ‘시장이 넓다’라는 조언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면서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조언인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며 당황해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를 향한 이지애의 다양한 폭로전이 펼쳐졌다.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은 예능 작가들의 스타 코칭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이지애 전현무 때문에 프리 선언했구나”, “이지애는 프리 선언 안 할 줄 알았는데 전현무 때문이었네”, “이지애 말은 저렇게 하지만 정말 답정너 아니었을까”, “이지애 전현무 정말 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E채널(이지애 전현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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