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드라마 ‘미생’에 출연중인 배우 변요한이 머리스타일을 통해 심경변화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12월 6일 오후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5회에서는 출근길에서 마주친 장그래(임시와 분)가 한석율(변요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그래는 아침 출근길 회사 로비에서 한석율과 마주쳤다. 한석율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5대5 가르마를 벗어던지고 특유의 밝은 모습을 잃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는 상사의 안하무인한 태도와 부당한 대우에 그가 대응하는 방법이었다.

과묵한 한석율의 모습에 장그래는 “그는 웃음을 잃었고 우리는 그를 잃었다. 성가시기만 했던 그의 수다가 그리워지기 시작한 건 오래 전이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감히 그에게 섣부른 충고를 건넬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한석율은 방송 말미에 원래의 한석율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석율은 현장 사람들을 만난 후 분노를 참지 못했다. 성대리(태인호)의 무리한 행정처리에 반말해 회사로 찾아온 현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의를 불태운 것이다.

이에 한석율은 “현장을 무시하면 안되지”라며 5대5 가르마를 만들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생 변요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생 변요한, 어제 너무 재밌더라”, “미생 변요한, 머리 내리니까 정말 잘생겼더라”, “미생 변요한, 멋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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