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베베

빅뱅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년 만에 돌아온 빅뱅은 조금은 차분해진 모습으로 한층 발전한 자신들의 음악을 들고 나왔다.

이날 공개된 ‘루저’(LOSER)와 ‘베 베’(BAE BAE)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루저 공개와 함께 태양이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예”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과 ‘빅뱅’ 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 태양의 사진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변환한 사진으로 태양의 센스넘치는 사진 선택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는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담아낸 곡이다. “루저, 외톨이, 센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상처뿐인 머저리” 등의 가사가 반복되며 쓸쓸한 느낌을 전했다.

이 곡은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빅뱅의 태양이 공동 작곡 했고 테디 지드래곤 탑이 작사, 테디가 편곡을 맡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베 베’는 연인과 사랑을 지금처럼 계속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려냈다. 빅뱅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담아낸 가사와 후렴구가 특징이다. 밝은 느낌보다는 차분한 감성이 돋보인다.

이날 새 앨범 프로젝트 ‘MADE’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인 ‘M’의 타이틀곡인 ‘루저’와 ‘베 베’를 발표한 빅뱅은 오는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을 담은 프로젝트 싱글 음반 발표한다. 빅뱅은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오는 9월 1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25일과 26일 이틀 간 성황리에 서울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향후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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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빅뱅 루저 베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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