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이준석 ‘썰전’ 하차, 이유 보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썰전 이철희 이준석 하차’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가 JTBC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철희 이준석이 지난 4일 녹화를 끝으로 ‘썰전’을 떠난다.

이철희 이준석은 정치권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두 사람의 향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썰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이철희 이준석이 오늘 방송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며 “후임 출연자의 경우에는 제안을 한 상태고, 조율이 진행 중이다. 출연자가 결정 되는 대로 빠르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이준석 두 사람은 지난 7일 방송된 ‘썰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철희는 “‘썰전’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 김구라 씨,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준석은 “즐겁게 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로 봤던 것과 나와서 하는 것이 달랐다.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철희는 2013년 ‘썰전’ 초기부터, 이준석은 지난해부터 ‘썰전’ 1부 ‘하드코어 뉴스깨기’ 코너의 패널로 출연해 왔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따르면 4월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월14일부터 모든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철희 이준석, ‘썰전’ 하차)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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