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이철희 하차, 정치적 이유 때문? ‘내년 총선 출마 유력’ 하차 소감보니

‘썰전 이철희 이준석 하차’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가 JTBC ‘썰전’에서 하차했다.

이철희 이준석 두 사람은 지난 7일 방송된 ‘썰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철희는 “‘썰전’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 김구라 씨,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준석은 “즐겁게 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로 봤던 것과 나와서 하는 것이 달랐다.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철희와 이준석은 최근 내년 총선 출마 후보로 정치권에서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 사람은 20대 총선 출마가 유력한 상태로 이준석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병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철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인재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따르면 4월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월14일부터 모든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한편 이철희는 2013년 ‘썰전’ 초기부터, 이준석은 지난해부터 ‘썰전’ 1부 ‘하드코어 뉴스깨기’ 코너의 패널로 출연해 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철희 이준석, ‘썰전’ 하차)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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