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700만 돌파, 인증샷 보니 ‘황정민-정우’ 환한 미소..배급사의 힘?

‘히말라야 700만 돌파’

영화 ‘히말라야’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 황정민과 정우가 ‘히말라야’ 7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히말라야’ 투자배급사인 CJ E&M 10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히말라야 7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황정민 정우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와 이석훈 감독이 손가락으로 숫자 7을 만들어 7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히말라야’ 배우들과 감독은 7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누리듯 모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히말라야’는 10일 오후 1시 30분께 누적관객수 700만 952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16일 개봉 이후 26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다.

한편 ‘히말라야’ 700만 관객 돌파 성적이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덕을 봤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CJ E&M은 히말라야 배급사로 전국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를 운영하고 있다. CJ E&M 작품이 CGV 상영관 독점 행태로 이어져 영화의 성패를 좌우했다는 것.

한 영화 애호가는 “히말라야 외에 다른 영화들은 ‘조조’나 ‘심야’로 편성돼 있다”면서 “스크린 독점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사진=CJ E&M(히말라야 700만 돌파)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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